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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적십자사 선후배님들과 관악산 둘레길
도란도란 길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와 송송(松松)들이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들이 좋았던 하루입니다.
저는 오늘 새벽 예배 드린 후에 대학 재향적십자사 선후배님들과 관악산을 다녀 왔습니다.
저를 기준으로 위로는 13년 선배님 3분과 아래로는 23년 후배들까지 어우러져서
관악산 둘레길을 다녀왔다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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