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산지 농장을 개간하면서]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산지예찬 2020. 12. 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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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농장을 개간하면서          2020-12-07

 

가을을 지나 겨울 입구에 들어서게 되자 산야에 그득한 숲에 잎들이 떨어져 나무들이 줄기와 가지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가 산지를 개간하여 농장을 만들기에 가장 적기입니다.

한국은 국토가 좁은데다 산이 많은 국토입니다. 남한은 산이 65%이고 북한은 70%에 이릅니다. 이렇게 산이 많은 나라에서 산을 그냥 두고는 국가 발전을 비약적으로 기할 수 없습니다. 사막 국가인 이스라엘이 사막을 버려두지 아니하고 개간하여 농업입국에 성공하였습니다.

 

우리는 산지를 개간하여 산지 농업을 일으켜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환경을 해치지 아니하고 산을 개간하는 일입니다. 동두천 두레마을은 8만평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 5천 평을 구별하여 산지 농장을 세우려 합니다.

그러나 지목이 산인 땅을 농토로 바꾸는 것은 법에 위배됩니다. 산지를 산으로 보존하면서 경제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실행하려면 보통 방법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길을 찾아야 합니다.

동두천 두레마을은 5천 평의 밭과 산에 산지 농장을 개간하기를 시작하면서 남한과 북한의 70%에 이르는 산 개발에 모범이 되는 농장을 세워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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