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왕 세종의 길

산지예찬 2017. 6.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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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가 이땅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역사는 역시 참여하며 만드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전진할 것입니다.
이제는 역사 속에서 우리를 내려다보고 계시는 세종대왕님과 함께 갑니다~~


세종대왕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사실 광화문 한복판에 늘 앉아계시기는 하지만 그저 인자로운 미소로 바라만 보시는 분 그 이상의 의미는 

별로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30년 이상 세종대왕을 연구해오신 박창희 교수님이 세종대왕 이야기를 들려주셨을 때 어쩌면 왕 이전에 이런 위대한 인간을 왜 제대로 모르고 있었을까 우리의 역사, 철학, 국어, 음악, 과학 모든 면에서 교육이 참 많이 부족했구나하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내가 과연 아브라함 링컨이나 모택동이나 아우구스투스 같은 외국의 역사인물만큼 그를 알고 있는 걸까 의문이 들자 부끄러움마저 느껴졌습니다.


6월19일(월) 오후 7시_서울시청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민족사학자 박창희교수의 '대왕세종의길'역사 특강이 있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대왕 세종의 업적과 유산들 중에서 이번에는 가장 중요한 국가 주권을 지키기 위한 그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그 이야기를 위해 박교수님은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명나라와 조선의 관계 속에서 벌어진 여러가지 역사적 

에피소드들을 흥미진진하게 곁들여 주셨습니다. 

 역사강의가 이렇게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구나 했습니다.
....................
22년 동안 강제 중단되었던 수업을 이제에서야 다시 이었습니다
민족사학자 박창희 교수님 !!!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교수님은 우리들의 영원한 교수님이시기에 평소와 같이 

'차렷,경례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교수님의 빼앗긴 시간을 안타까워하던 중년의 제자들과 세종대왕을 연구하는 젊은 학자들이

 '세종에게 국가의 길을 묻다' 는 제하의 강의를 경청하였습니다
"어제는 감동적인 강의 잘 들었습니다. 

한국학계에서는 보기드문 사상사 연구였다고 생각합니다. "

 - 한국철학박사 ㅇㅇㅇ
어제 못오신 분들을 위해 조만간 글과 영상으로 다시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아울러 누구보다 뛰어난 유학자였던 세종이 명나라와의 관계에서 실존적 자아를 찾는 과정에서의 인간적 고뇌를 갖게 되는

 몇가지 중요한 화두가 있는데 이 부분은 출판을 해도 굉장히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혹시 출판계에 계신 분들 중에 함께 프로젝트를 해보실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강의장에 찾아와주시고 늘 함께해준 벗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교수님과 가족들 그리고 

특히 효녀 박정아님이 큰 힘을 얻어 교수님의 명예회복의 길에 힘차게 나아갈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부 수정... 
발췌: By 마케팅알케미스트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