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다운 어린 아이의 심성으로 살며 승리하게 하소서

마태복음 18장 1절~3절, 14절 말씀

(마 18: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마 18: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마 18: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 사진 출처: 제주 함라 초등학교 동창회 카페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영혼이 치유된다.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권태.좌절.절망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고, 그들의 신선한 시각은 전염된다. 그들과 걷다 보면 꽃의                                

화려한 아름다움, 쉴 새없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곤충들, 갖가지 모양을 하고 있는 구름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아이들과 함께 걸으면 그들과 보조를 맞춰 천천히 걷게 된다. 그들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한다. 우리가 답을 알고는 있지만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질문을 말이다.

그들의 눈은 우리가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잘 찾아낸다.                                           

 출처: 증평 어린이집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여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아버지여 제가 어린아이들을 위한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모든 것에 새로워하고 마음이 전달되는 아이들, 훌쩍 커버린 사람들, 몸과 맘이 지쳐 자의든, 타의든 위선적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아픔이 없고 아직은 순수함, 순수한 믿음과 마음을 그냥 열고 내맡길 수 있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들…. 

아버지여~ 이 따뜻한 마음과 순수함과 제 눈으로 보기에는 아주 작은 것에도 탄성을 지르며 웃을 줄 알고 감사함을 온 맘으로 , 자연스럽게 온 몸으로, 온 삶으로 반응하는 믿음을, 주님은 저희들에게도 기대하시는 거지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아멘

아버지여~~~ 삶에 부대끼고 세상의 과학이 발달하면서 오히려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는 다르게 철저히 개인화 되어가고, 세상의 가치들은 실제로는 부익부, 빈익빈을 쫓아갊을 주목합니다. 

또한 아버지여 어린아이 답게 어린아이여야할 아이들이 스마트폰에게, 가정에게, 이 사회에서 고통받고 전염되어 어린 아이같지 않은 아이들도 있음을 봅니다. 안타깝지요 아버지… 그리고 그런 어린아이들이 에수님의 뜻을 쫓지 못하고 일찍이도 세상의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롭게도 할만한 것들을 쫓아가서 어른아이가 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더이다. 

애지중지 키우던 애완견이 죽어서 화려하게 장례식도 치루어 주고 무덤도 만들어 줄만큼 여유롭게 살아가는, 세상적으로는 성공한, 한 다리 걸러 아는 지인이 추석 연휴 명절에 쓸쓸하여서 애완견 무덤에는 가봐도, 옆에서 신음하며 피흘리는 이웃에게는 그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현대판 자아상으로 비쳐지는 서글픈 세상이로소이다. 

아버지. 제 말투가 조금 거슬리는지요? 뭐~~ 제가 아버지나 하니까 이렇게 투정하지요~~~ 누구에게 하겄어요~~~  ㅋㅋㅋ  

하나님 아버지여 !!!  제가 이런 안타까음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함께 하소서

아버지여. 저의 유년부교사라는 타이틀이 이 세상에 나아가는 어린 아이들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자라 영적, 지적, 사회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자신만이 아닌 예수님 그리스도의 축복의 통로로, 그리스도의 편지로 성장하는 데에 이르기까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원하나이다. 

저를 만난 어린이들이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공동체, 그런 사회를 만드는 영적인 리더들이 되게 하소서. 각 분야에서 생명을 살리는 축복의 통로로 살게 하소서. 제가 그 과정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깨달아 가고 예수님을 닮아 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아버지여.   저희 아들들도, 저희 부부도,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하늘의 보화를 캐낼 수 있는 어린 아이다운 어린 아이들에게서 배우고 치유받게 하소서, 어린 아이들을 더 사랑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보살피며 대하게 하소서.

아버지 감사하나이다 

주님께서 “일어나라 !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예수님만 그저  믿고 오늘도 기대하며 살아 가렵니다. 주님 도와 주소서.  주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2017. 10.13(금) 말씀을 묵상하고 하루를 시작하며 

 △▽ 사진 출처: 제주 올레 사단법인 싸이트

                                  △▽ 사진 출처: 제주 올레 사단법인 싸이트

  △▽ 사진 출처: 제주 올레 사단법인 싸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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