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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식수련 8일째 2022-07-29 | 김진홍 목사님

산지예찬 2022. 7. 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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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중에서도 두레수도원의 10일 금식수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8일째인 오늘 저녁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간 세척이란 프로그램입니다. 올리브유와 자몽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서 저녁 잠들기 전에 마십니다. 그리고 소금물을 정한 양을 마시고 오른쪽 어깨를 붙이고 누워 잡니다.

그러면 새벽녘이면 설사가 쏟아져 화장실로 가서 설사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설사하기를 수차례 하고 나면 변으로 까만 색깔의 덩어리들이 몸 안에서 쏟아지게 됩니다. 간에 쌓여 있던 지방 불순물과 더불어 위장과 대장, 소장에 잔류하던 찌꺼기들이 씻겨져 나오게 됩니다. 말하자면 간 청소와 위, 장 청소를 한꺼번에 하는 셈입니다.

이 방법은 미국의 한 가정의가 한 마을에서 수십 년 치료를 하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단골 환자들의 약효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 이유를 세밀히 살폈습니다. 간에 약 성분이 쌓여 있어 약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하고 개발한 방법이 이 간 세척법입니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한의원에서 이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의원에서는 금식 없이 당일에 시행하게 되니 효과가 약하게 됩니다. 두레수도원에서는 금식 8일째에 시행하니 효과가 극대화하게 됩니다. 두레수도원 10일 금식 프로그램 중에 최고의 효과를 얻는 간 세척 프로그램입니다.

 

두레마을 산지농장 가을배추 심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