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두레마을의 양계2022-04-14 | By 김진홍목사님

산지예찬 2022. 4.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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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마을의 양계 2022-04-14 | By 김진홍목사님

두레마을의 양계는 여느 양계와는 다릅니다. 요즘 운영되고 있는 양계를 케이지식 양계라 합니다. 케이지라 부르는 좁은 공간에 닭들을 가두어 놓고 기르는 방식입니다. 그런 공간에서 닭들은 움직이지 못한 채로 밤낮으로 모이만 먹으며 살아가게 되니 면역력이 떨어져 병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병이 드니 약을 먹입니다. 아예 사료 공장에서 사료를 만들 때에 마이신을 첨가시킵니다. 그렇게 약으로 길러진 닭이 약해지게 되고 그런 닭이 낳은 계란에는 마이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런 계란이나 닭고기가 인체에 이롭지 못함은 두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런 사정을 살펴 두레마을에서는 자연 속에 닭을 놓아 먹입니다. 그래서 자연양계라 일컫습니다.
두레마을 닭들은 자연 속에서 풀을 먹으며 벌레나 지렁이들을 잡아먹으며 자랍니다. 그리고 이 나무 저 나무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살면서 낳은 계란이기에 인체에 이로운 계란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계란을 학생들에게 먹입니다. 두레가족들도 먹습니다. 그리고 남는 계란은 소비자들에게 판매합니다. 지금은 5백여 마리인 작은 규모이지만 점차 넓혀 나갈 것입니다.

두레마을 양계장에서는 닭똥을 치우지 않습니다. 2년, 3년 그냥 쌓이게 둡니다. 쌓인 닭똥에서 벌레가 생기면 닭이 먹습니다. 그러니 더 건강한 닭이 됩니다. 닭똥이 3년 정도 쌓이게 되면 최고급 퇴비가 됩니다. 그 퇴비로 채소를 기릅니다.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길러진 채소를 먹는 사람들이 건강을 누리게 됩니다.

지금 지구 공동체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병이 왜 생깁니까?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너뜨렸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욕심이 병든 문명을 일으켰습니다. 닭을 기르면서도 현대 문명의 병폐를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기에 인간도 자연도 닭도 소도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로 돌아가야 합니다. 두레마을의 양계는 닭이 행복하게 기르자는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행복한 닭이 낳은 계란을 먹은 사람도 행복하고 건강하여지게 됩니다. 그래서 두레마을의 농업은 자연농업이요, 행복농업입니다.

◈ 식품공장 투자 안내
- 계좌: 농협 351-1135-0414-83 두레자연마을농업회사법인 (1구좌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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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오승배 사무국장 010-9456-0714 / 031-865-0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