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군에 간 사랑하는 아들에게

산지예찬 2017. 10. 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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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주영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마태복음 17장 6~7절 말씀

(마 17: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마 17: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아멘


어제는 주찬이가 추석 연휴에 제과.제빵 강습이 모두 쉬면서 하루에 2가지 빵을 만들었거든?

밤만쥬하고 옥수수 식빵 !!! 근데 대박~~~ 맛도 있고 모양도 예쁘고 …

우리 주영이도 잘하지만 주찬이도 확실히 엄마의 좋은 점을 닮아서 빵을 잘 만드네…

아무래도 유씨 집안에서 제빵 명장이 배출될 듯~~~

주영아. 제니한테도 편지써서 같이 보내주면 아빠가 사진으로 촬영하여서 정화 이모 통해 보낼게~~ 그리고 아들 ~~~ 이번 주 힘들지? 훈련 과목도 힘들고 비도 오고 고생이 많다.

화생방은 잘했니? 영점 사격은 잘 되나? ㅋㅋㅋ ~~~

그래도 비온 후에 땅이 굳는다고… 우리 아들이랑 훈련병 동기들이 더 튼튼하고 강건한 군인이 되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사랑하는 아들 주영아

집으로 편지 보낼 때는 일반 우편으로 보내~~ 비싼 등기와 비교해도 며칠 차이 안나~~

오늘 드뎌 첼시 코리아서포터즈클럽용 목걸이줄세트 입금이 되어서 진행한다.

풀칼라인쇄는 납기가 안맞아서 이번에는 실크인쇄 1도로 진행하기로 했어~~~

사진 첨부해서 보내줄께~~~

오늘은 큰 건들이 2건 문의가 왔는데 문의만~~~ 그 외에는 다른 큰 건은 한 건 진행 중이고

볼펜 건은 추가로 현재 소통 중이고~~~



아빠가 요즘은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에 하루에 각각 3개 이상씩 블로그를 만들려고 하거든~~~

계속 만드니까 확실히 효과가 있어~~ 오늘은 각각 4개에 도전해야지~~~~~~

아들아 오늘은 교회 할머니 권사님들 목동에 사시는 박정숙 권사님 댁에 모셔다 드리고 왔어~~  아침에 큐티 하니 예수님께서 두려워 말라고 하시네~~~ 오늘은 아빠도 이 말씀 붙잡고 묵상했어

우리 사랑하는 주영 아들도 성령님이 함께 하시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우리 가족 모두 “ 말씀대로  아멘으로 잘 헤쳐 나가길 하나님 아버지께 예수님 이름 의지하여 기도드린다

사랑하는 주영아 아들아

14(토요일식단을  보니 아이스크림이네.. 아들이 먹고 싶다는 아이스크림이 나온다니 아빠는 매우 기쁘다 ~~~  열심히 훈련받으니 배탈도 안나지ㅋ ㅋ ㅋ  아빠 때는 같은 식당을 사용하는데 해군 장교 사관후보생들에게는 장티푸스가 유행하는데  해병대 장교 사관후보생들에게는 장티푸스가 하나도 침투 못하더라~~~  그만큼 정신력도 중요하다는 표현이야~~~

 그래도  성대 결절 안나게 목소리 90%로 좀 줄이고  파이팅 하길 빈다.

아들 내일도 또 쓸께 ~~~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한다

201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