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 13

두레마을 10주년 잔치에 초청합니다 By 김진홍목사님 2022-05-02 | 김진홍

두레마을이 이곳 동두천에 터를 잡은 지도 어언 10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0년간 열심히 일한 덕분에 두레마을은 이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는 5월 14일에 동두천 두레마을이 세워진 지 10년 되는 잔치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잔치는 여학생 기숙사 준공과 2단지 15세대 입주 축하와 식품공장 기공 예배에다 2022년도 두레글로벌아카데미 신입생 입학을 함께 축하하는 큰 잔치가 되겠습니다. 5월 14일 오전 11시에 축하 예배로 시작되는 이번 잔치 행사는 두레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잔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두레가족이라 함은 두레학교의 학부모님들, 두레유튜브 회원 모두들, 두레식품의 고객 모두들, 두레교회 가족들, 두레금식수련에 참여하였던 가족 모두를 일컫습니다. 11시에 시작되는 예배에는 ..

나의 이야기 2022.05.05

[눈 속에서 밭을 일구면서] By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눈 속에서 밭을 일구면서 2020-12-16 요즘 두레마을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옛날 화전민들이 밭으로 쓰다가 화전민들이 떠난 후로 잡풀과 숲이 무성케 된 산을 개간하는 일입니다. 오늘도 아침 기도회를 마치고 마을 식구들이 톱을 들고 산으로 올라가 나무 베기에 열중하였습니다. 나도 눈 속에서 미끄러져 가며 나무 베기에 정성을 쏟았드랬습니다. 그래서 밤이 되니 잠이 쏟아져 단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눈 덮인 산에서 이렇게 정성을 다하여 밭을 일구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일궈진 밭에 사과 심고 포도나무를 심으려 합니다. 그리고 닭을 풀어 놓아 기르고 산토끼와 닭이 같이 자라게 하려 합니다. 그리고 닭과 강아지가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개와 닭이 가까이 있으면 개가 닭을 물어 해..

나의 이야기 2020.12.16

[야고보서의 신앙(5)] By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5) 2020-12-15 야고보서 3장은 "말"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온전한 사람이요, 성숙한 사람이요, 사람다운 사람이라 일러 줍니다. "우리가 다 말에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야고보서 3장 2절) 나는 대학시절에 철학이 전공이었습니다. 철학 과목 중에 세만틱스란 과목이 있었습니다. 세만틱스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의미론이 되겠습니다. 이 과목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한 사람의 됨됨이나 값어치는 그 사람의 말 언어를 분석하면 알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그 사람의 말이 곧 그 사람의 전부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말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숱한 말하는 말 속에 자신의 인격과 품위가 배어납니다...

나의 이야기 2020.12.15

[야고보서의 신앙(4)]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4) 2020-12-14 야고보서를 일컬어 로마서의 부록이라고도 하고 제2의 로마서라고도 합니다. 로마서의 중심 메세지가 믿음으로 구원 받는 도리를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말로만 일컫는 믿음이 아니라 행함이 뒤따르는 믿음이라야 한다는 가르침을 야고보서가 일러 주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2장이 이를 지적하여 줍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

나의 이야기 2020.12.14

[야고보서의 신앙(3)]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3) 2020-12-12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야고보서 1장 1절) 야고보서의 저자는 야고보입니다. 신약성경에 야고보란 이름으로 4명이 등장합니다. 이들 4명의 야고보 중에 야고보서를 쓴 저자는 어느 야고보일까를 학자들이 연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가 야고보서의 저자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전까지는 예수님을 그냥 형님으로 알았지 구세주(救世主)로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동생이 아닌 제자로 따르게 되어 초대교회에서 베드로, 바울에 이어 3대째 지도자로 활약하였습니다. 그래서 1장 1절에서 라 쓰지 아니하고 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 쓰..

나의 이야기 2020.12.13

[야고보서의 신앙(2)]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2) 2020-12-11 야고보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는 말입니다. 온전한 사람, 온전한 율법, 온전한 믿음, 온전한 선물 등으로 거듭 나오는 말입니다. 온전하다는 영어 성경에서는 Mature로 나옵니다. Mature는 성숙(成熟)되다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성숙된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습니까? 사람다운 사람이 온전한 사람이요, 성숙한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1장에서는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나가야 한다 하였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장 2절~4절..

나의 이야기 2020.12.11

[야고보서의 신앙(1)]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1) 2020-12-09 야고보서를 로마서의 후편이라 부릅니다. 로마서의 주제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도리를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그 믿음에 종종 문제가 있습니다. 말로만 입으로만 믿는 것이지 삶 속에 배어나는 믿음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로마서가 믿음으로 구원받는 도리를 가르쳐 주다보니 그 믿음이 삶의 실천이 뒤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는 로마서가 일러 주는 믿음이 행함이 뒤따르는 믿음이어야지 그냥 말로만 되풀이 하는 믿음이 아님을 일러 줍니다. 야고보서 2장에서 이 점을 분명히 일러 줍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

나의 이야기 2020.12.09

[산지 농장을 개간하면서(2)]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산지 농장을 개간하면서(2) 2020-12-08 오늘의 글 머리말에 이스라엘 사막 경영에 대하여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이 건국한 해는 우리나라와 같은 해인 1948년입니다. 우리는 1948년 8월 15일이고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3일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수상이 벤구리온입니다. 그는 원래 농업 공동체인 키부츠 출신입니다. 그가 수상 임기를 마치고 퇴역하는 날 오후에 트럭에 삽, 괭이 같은 농기구를 싣고는 사막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에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수상님, 수상직을 퇴임하시는 날에 농기구 실은 트럭을 타고 왜 사막 쪽으로 가십니까? 벤구리온 수상이 다음 같이 답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미래는 사막 경영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막 깊숙이 들어가 키부츠 농장을 세우려고 사막으로 들어갑니..

나의 이야기 2020.12.08

[산지 농장을 개간하면서]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산지 농장을 개간하면서 2020-12-07 가을을 지나 겨울 입구에 들어서게 되자 산야에 그득한 숲에 잎들이 떨어져 나무들이 줄기와 가지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가 산지를 개간하여 농장을 만들기에 가장 적기입니다. 한국은 국토가 좁은데다 산이 많은 국토입니다. 남한은 산이 65%이고 북한은 70%에 이릅니다. 이렇게 산이 많은 나라에서 산을 그냥 두고는 국가 발전을 비약적으로 기할 수 없습니다. 사막 국가인 이스라엘이 사막을 버려두지 아니하고 개간하여 농업입국에 성공하였습니다. 우리는 산지를 개간하여 산지 농업을 일으켜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환경을 해치지 아니하고 산을 개간하는 일입니다. 동두천 두레마을은 8만평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 5천 평을 구별하여 산지 농장을 세우려 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0.12.07

[잘 살고 잘 늙고 잘 죽기] 김진홍의 아침묵상 By 김진홍목사님

잘 살고 잘 늙고 잘 죽기 2020-11-30 나이 들어가면서 마음에 새기는 3 가지가 있습니다. 잘 사는 웰 리빙, 잘 늙는 웰 에이징, 그리고 잘 죽는 웰 다잉입니다. 잘 사는 길이란 어떻게 사는 삶이겠습니까? 사람답게 사는 길일 것입니다. 어떻게 사는 길이 사람답게 사는 길이겠습니까? 건강하게 보람되게 그리고 깨끗하게 사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몸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영, 성령이 머무는 성전입니다. 그러기에 몸을 가꾸는 것은 성전을 관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성전된 몸을 관리함에 3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가 식사 관리입니다. 둘째는 운동입니다. 셋째는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식사 관리에는 3식과 3금이 있습니다. 3식이란 적게 먹는 소식, 천천히 먹는 서식, 정..

나의 이야기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