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20

내 삶을 이끌어준 10 가지 말씀(15) 2023--3-25 ㅣ 김진홍목사님

마을 노인들이 교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다음으로 어린이들에 투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요즘은 농촌 마을에 어린이들이 드물게 되었지만 1960년대에는 마을마다 골목마다 어린이들이 바글바글하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은 20명 남짓하였습니다. 나는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교회로 올 수 있게 할까를 골똘히 생각하였습니다. 생각에 생각 끝에 적합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저녁마다 마을을 순회하며 아이들을 모아 놓고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자는 생각입니다. 생각나면 즉각 실천에 옮기는 것이 나의 특기입니다. 나는 마을에 번호를 붙이고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순회하며 이동화대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수요일 밤에는 교회에 예배가 있기에 월, 화, 목, 금, 토, 5일간입니다. 여름날 저녁이면 마..

성경의 힘(1) 2023-02-11 | 김진홍 목사님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장 15절~17절) 성경의 위대함을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인류 역사에 숱한 책들이 발간되었지만 성경은 그런 책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책입니다. 책 중의 책이요, 책 위의 책입니다. 지금의 성경이 쓰여지는 데는 무려 1500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지상의 어느 책이 1500 년에 걸쳐 완성되었겠습니까? 성경은 그렇게 긴 세월에 걸쳐 인간의 모든 지혜의 진수가 담긴 책입니다..

[초등교육에 대한 생각(6)]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초등교육에 대한 생각(6) 2021-04-05(월) 초등학생 시절의 교육에 2가지 큰 흐름이 있습니다. 아이큐인 지능을 높이려는 교육과 이큐인 감성 내지 인성을 높이려는 인성 교육입니다. 어린 나이에는 인성의 기초를 튼튼히 세워두어야 합니다. 건강한 인성 위에 지식 교육이 세워질 때 바람직한 교육이 됩니다. 그런데 한국의 부모들은 이 점을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초등학생 시절부터 성적을 높이려는 데에 욕심을 부려 무리하게 합니다. 그렇게 강행하는 사이에 자녀의 인성이 망가지고 정서적인 불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성적은 올랐는데 아이는 불행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초등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이겠습니까? 간단히 말하여 잘 노는 아이, 친구 잘 사귀는 아이, 정서적으로 풍성한 아이로 교육하여야 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1.04.05

[초등교육에 대한 생각(3)]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초등교육에 대한 생각(3) 2021-04-01(목) 여러 해 전 미국을 방문할 때였습니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는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학교에서 3학년 담임교사를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주는 명함에 Ph.D. 철학박사 누구누구라 찍혀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유달리 많은 나는 물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신데 Ph.D. 학위를 취득하셨군요, 하고 물었더니 그가 서슴없이 그렇다고 답하면서 다음 같이 일러 주었습니다. 〈자신은 평생 초등학교 교사로 지나면서 3학년 담임만 맡아왔는데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도 초등학교 3학년 운영에 대한 주제로 학위를 받은 것〉 이라 하였습니다. 그 말이 나에게는 퍽 인상 깊었습니다. 평생을 초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초등학교 3학년 운영..

나의 이야기 2021.04.01

김동호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534 ] 바울의 우선순위 2021. 3. 2.(화)

https://youtu.be/os4gUm44eTg [날마다 기막힌 새벽 #534​] 바울의 우선순위 본문말씀 고린도전서 9장 9절 ~ 12절 09.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찬송가 458장..

나의 이야기 2021.03.02

[날마다 기막힌 새벽 #474] 목사만 제사장이 아닙니다 By 김동호목사님의 날기새

[날마다 기막힌 새벽 #474] 목사만 제사장이 아닙니다 www.youtube.com/watch?v=0fTFWfszSdw 본문말씀 여호수아 3장 1절 ~ 6절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나의 이야기 2020.12.22

[야고보서의 신앙(7)] By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7) 2020-12-19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야고보서 5장 1절) 야고보서의 마지막 장인 5장은 재물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됩니다. 헛된 재물을 쌓아두고 삶을 즐기고 있는 어리석은 부자들에 대한 경고로부터 시작합니다. 썩은 재물, 녹 슬은 재물을 쌓아두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부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재물에 대한 종교의 태도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청빈사상입니다. 둘째는 청부사상입니다. 청빈사상은 가난하고 깨끗하게 살자는 생각입니다. 청부사상은 깨끗한 부자로 살자는 생각입니다. 불교와 도교는 대체로 청빈사상 쪽입니다. 기독교와 유교는 청부사상 쪽입니다. 기독교에서도 캐토릭은 비교적 청빈 쪽이고 개신교는 청부 쪽입니다. 성경적 신앙은 부자라 ..

나의 이야기 2020.12.19

[눈 속에서 밭을 일구면서] By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눈 속에서 밭을 일구면서 2020-12-16 요즘 두레마을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옛날 화전민들이 밭으로 쓰다가 화전민들이 떠난 후로 잡풀과 숲이 무성케 된 산을 개간하는 일입니다. 오늘도 아침 기도회를 마치고 마을 식구들이 톱을 들고 산으로 올라가 나무 베기에 열중하였습니다. 나도 눈 속에서 미끄러져 가며 나무 베기에 정성을 쏟았드랬습니다. 그래서 밤이 되니 잠이 쏟아져 단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눈 덮인 산에서 이렇게 정성을 다하여 밭을 일구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일궈진 밭에 사과 심고 포도나무를 심으려 합니다. 그리고 닭을 풀어 놓아 기르고 산토끼와 닭이 같이 자라게 하려 합니다. 그리고 닭과 강아지가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개와 닭이 가까이 있으면 개가 닭을 물어 해..

나의 이야기 2020.12.16

[날마다 기막힌 새벽 #468] 믿음의 고집 By 김동호목사님

#김동호목사님, ##김동호목사, #새벽QT, #날마다기막힌새벽, #날기새 https://www.youtube.com/watch?v=HcF_QgcPaCM 김동호 목사님 새벽묵상 (한글자막 유) [날마다 기막힌 새벽 #468] 믿음의 고집 본문말씀 여호수아 1장 1절 ~ 4절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

나의 이야기 2020.12.15

[야고보서의 신앙(5)] By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5) 2020-12-15 야고보서 3장은 "말"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온전한 사람이요, 성숙한 사람이요, 사람다운 사람이라 일러 줍니다. "우리가 다 말에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야고보서 3장 2절) 나는 대학시절에 철학이 전공이었습니다. 철학 과목 중에 세만틱스란 과목이 있었습니다. 세만틱스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의미론이 되겠습니다. 이 과목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한 사람의 됨됨이나 값어치는 그 사람의 말 언어를 분석하면 알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그 사람의 말이 곧 그 사람의 전부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말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숱한 말하는 말 속에 자신의 인격과 품위가 배어납니다...

나의 이야기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