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두레교회 4

[두레마을의 봄맞이 작업]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두레마을의 봄맞이 작업 2021-03-19(금) 두레마을은 50년 전 시작하던 때로부터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땅과 사람을 살리는 공동체 마을을 세우자〉는 목표입니다. 그러나 반백년 50년이 지나는 동안에 연습만 하느라 제대로 하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50년이 지난 지금에야 조금 감이 잡히는 듯합니다. 그래서 그간에 연습에서 얻은 경험을 밑천으로 삼아 동두천 쇠목골에 돌산 8만평을 마련하여 9회 말에 안타를 한번 치려는 작정입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다짐입니다. 이제 3월도 중순에 들어서고 나니 봄맞이 준비에 바쁘기 그지없습니다. 어제는 감자 심을 밭을 일구는데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감자 소비량이 너무 적습니다. 평균으로 미국 사람들은 감자 소비량이 일인당 70..

[두레마을의 봄맞이 준비(2)]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두레마을의 봄맞이 준비(2) 2021-03-20(토) 두레마을에서는 지난겨울 모두 힘을 합하여 산지농장을 개간하였습니다. 이제 봄이 왔으니 겨우내 개간한 터에 과수나무들을 심을 것입니다. 오늘 주문한 과수 묘목들은 머루포도 100 그루, 앵두나무 100 그루, 사과나무 20 그루, 자두나무 20 그루, 살구나무 20 그루입니다. 이들 중 머루포도가 중심입니다. 머루포도는 산머루 대목에 포도나무를 접붙여 만든 묘목입니다. 머루에 포도를 접붙여 머루포도를 만들면 병충해에 강하고 산지토양에 잘 자라게 됩니다. 두레산지농장의 특기는 미생물로 발효시킨 자연퇴비입니다. 토착미생물을 활용하여 생강, 마늘, 당귀 등의 한약재를 발효시킵니다. 흑설탕과 쌀겨, 볏짚, 낙엽 그리고 닭똥, 소똥 등으로 숙성시켜 퇴비를 제조합..

[산지 농장을 개간하면서]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산지 농장을 개간하면서 2020-12-07 가을을 지나 겨울 입구에 들어서게 되자 산야에 그득한 숲에 잎들이 떨어져 나무들이 줄기와 가지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가 산지를 개간하여 농장을 만들기에 가장 적기입니다. 한국은 국토가 좁은데다 산이 많은 국토입니다. 남한은 산이 65%이고 북한은 70%에 이릅니다. 이렇게 산이 많은 나라에서 산을 그냥 두고는 국가 발전을 비약적으로 기할 수 없습니다. 사막 국가인 이스라엘이 사막을 버려두지 아니하고 개간하여 농업입국에 성공하였습니다. 우리는 산지를 개간하여 산지 농업을 일으켜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환경을 해치지 아니하고 산을 개간하는 일입니다. 동두천 두레마을은 8만평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 5천 평을 구별하여 산지 농장을 세우려 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0.12.07

[사무엘서의 신앙] By 김진홍의 아침묵상

사무엘서의 신앙 2020-11-28 구약성경의 9번째 책인 사무엘서에는 4명의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엘리 대제사장, 사무엘 선지, 사울 왕 그리고 다윗 왕입니다. 그런데 이들 4명 중 2명은 실패자가 되었고 다른 2명은 성공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엘리 대제사장과 사울 왕이 실패하는 인생을 살았고 사무엘 선지와 다윗 왕은 성공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사무엘서를 읽으며 옛날에 쓰여진 옛날이야기로 읽으면 안 됩니다. 옛날에 쓰여졌지만 지금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일러 주는 책으로 읽어야 합니다. 사무엘 선지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내가 가장 닮기 원하는 인물입니다. 나는 3가지 점에서 그를 닮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그는 평생을 깨끗하게 청빈하게 살았습니다. 사무엘상 12장 첫 부분에서 그는 ..

나의 이야기 202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