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장 11절~12절 말씀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아멘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시여.
뒷 끝이 없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아버지.
아버지께서 뒷 끝 작렬하는 저나 사람들 같은 속성을 가지고 계시다 라면 정말 눈앞이 아찔할 것 같아요~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 예수님께서 확증하셨으니 감사함으로 말씀을 받습니다.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인 어머니 ! 그 여자와 같이 저에게 갈급함을 더하여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더 좋아하며 더 닮아가게 하소서.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편지]
안녕하셔요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 어제는 아내가 어머니께서 챙겨주신 호박 고구마를 팬에 구워서 같이 먹었습니다.
약 10일을 건조시켜 먹었더니 정말 달콤합니다.
군에 간 첫째 아들 수료식인 11.1일 에 주셨으니 벌써 10일이 지났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상처가 난 것이 있었는지 아니면 서울 공기가 시골보다 안 좋아서 그런 건지 그 중에 하나는 썩어서 아내에게 빨리 버리라고, 그거 놔두면 다른 것도 다 썩는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아내는 제가 말하기 전에 이미 처리를 했더군요… 썩은 고구마 건은 아내 최정희 권사가 나중에 말해 줘서 알았어요. 제가 알았으면 제가 치웠을 건데요~ ㅋㅋㅋ 암튼 그랬습니다.
그런데 시골에서 동네 친구들(저희는 같은 동네에 같은 학년이 남,여 10명이 넘었어요~)과 입술에 검정 묻혀가며 구워 먹었던 고구마보다 맛있습니다.
그 때는 강화도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호박 고구마가 없었거든요… 소싯적에 시골에서는 밤고구마, 물고구마만 알았지요 저는 유독 고구마를 김치 없으면 잘 못 먹는 체질인데 호박고구마는 천천히 먹으면 김치나 물 없어도 잘 먹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였던 한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포도주나 사람 관계도 그렇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저희 크리스천들 관계가 잘 건조된 호박고구마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박고구마처럼 잘 건조되면 더 달콤하고, 시간이 지나면 잘 보관된 포도주가 잘 숙성되어 향도 좋고 진귀하게 되는 그런 변화 말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가 저를 가만히 들여다 모면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 은혜이고 오직 예수님임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제가 예수님을 놓치면 저의 심적인 상태가 썩은 호박고구마 같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니 100%가 맞지요~~~
그런데 올 해는 정말 하나님께서 천사 같은 귀한 저희 친구들을 보내 주셔서 오히려 제가 유년부 예배 시간에 은혜받고 저희 14반 어린이들이 예쁘고 다들 귀한 심령들이라 참 감사하고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희 아들들이, 저희 부부가 그리고 저희 반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가정에서, 공동체에서 세워지길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기대하며 간구합니다. 오늘 말씀 묵상하면서 이 맘이 더 간절해 졌습니다.
오늘은 주말입니다. 오늘도 저희 친구들이 각자 처한 곳에서 잘 있다가 바라기는 너무 오래 안 본 친구들도 있는데요… ㅠㅠ
어디에 있든지 모두 예배가 회복되며 말씀 안에서 영.혼.육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도드립니다.
어머님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100% 잘 숙성되고 좋은 상태로 변화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희 교회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만 저는 저희 14반에서 알게 된 저희 어린이들이 말씀 안에서 잘 자라고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지방에 가시더라도 꼭 가까운 교회에서나 또는 가정예배가 회복되시길 부탁드려요.
그래도 귀한 자녀 분들이 유년부 예배를 같이 드리면서 얼굴을 보여 주면 더 기쁩니다.~~~ ㅎ. ~~~
오늘도 평안하셔요감사합니다
샬롬
유년부 14반 어린이들을 특별히 더 사랑하고 간절함이 있는
유성식집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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