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 농장의 봄맞이 준비(3) 2021-03-22(월) 올해 봄은 지난해와는 완연히 다릅니다. 공동체로서의 두레마을이 이제 자리 잡혀 가기 때문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농장이 넓어지고 작물이 많아졌기에 일손이 부족해 졌습니다. 그나마 겨울 내내 열심히 준비하였기에 한결 나아졌습니다. 지난주에 열심히 작업한 것이 표고버섯 생산을 위한 종균 심기 작업입니다. 적당한 길이로 자른 상수리나무 원목에 구멍을 파고는 그 자리에 종균을 심는 작업입니다. 애초에 200개 정도의 원목에 종균을 심으려 하였는데 사다 보니 늘어나 700개 가까이 종균을 심었습니다. 이들을 쌓아두고 열심히 물을 주면 표고버섯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 후로 4년 이상 버섯을 따먹게 됩니다. 표고버섯에는 항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급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