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유년부 부모님들에게 보내는 안부 편지 ) 2017.11.04일 토요일

산지예찬 2017. 11.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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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어머님
안녕하셔요
OO이 교회 유년부 담임교사로 섬기고 있는 OOO집사라고 합니다. 

저희는 OO와 O그리고 O OO이 있어요. OOO은 시골에서 사시구요. 

O 아들은 군대에서 멋지게 잘 적응 중이고 OO 아들은 조리. 제과. 제빵 쪽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어렸을 때에 보면 OO 아들이 머리가 더 좋은데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지 않고 친구 좋아하고 노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맘이 들기도 해요. 그

렇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기대하며 기쁜 맘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한다고 매일 말합니다~
OO어머님
OO이가 교회에 나온 지 오래 되어서 문자 드려요.
우리의 삶은 ‘말하는 대로’, ‘기도하는 대로’, 그리고 ‘꿈꾸는 대로’ 이루어 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현실이 좀 어려워도 아내와 함께 매일 기도 드리고 말씀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삽니다. 

50평생을 되돌아 보면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셨고 인도하여 주셨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군대 생활도 그랬고 사회 생활 하면서 기업에 입사할 때도 그랬고 또 그 회사와 원치 않는 소송에 휘말려서 어려운 과정 중에서도 5년여에 가까운 기간을 거쳐 고등법원, 대법원까지 모두 승소할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요. 전국 방송에도 한참을 떠들썩하게 나왔어요~ 법정 다툼기간 중에는 가게 하나 없이 인터넷 만으로 하는 위탁 사업인데도 하루에 순익이 250만원을, 한 주간에 몇 백만원 이상씩 돈이 벌리던 것도 그렇고요. 

지금 또 광고를 하지 않는데도 물어 물어 신규 고객이 찾아 오시고 단골이 다시 찾아 주시는 것도 그렇고요. 또 OO 아들이 어렸을 때에 불치의 병에 걸렸었는데 그 기간 동안에 OO 아들에게 산삼을 O뿌리나 얻어서 먹인 것도 그렇고 또 기적적으로 나은 것도 그렇고 제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라면 억세게 운이 좋은 일들이 많았다고 말했을 수도 있으나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믿으니 저는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아요~
분명한 사실은, 인생은 제가 원하는 것을 시도해 보긴 하나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 이시라는 것을 많이 인식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많았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OO어머님.
저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돌이켜 보면, 때론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 때문에, 

특히 절대 그러면 안되는 위치에 있는 목사의 잘못된 삶으로. 잘못된 말로, 잘못된 결정으로 상처 받기도 하고 맘이 무척 힘들고 속상하기도 해요. 그래도 저는 예수님을 바라 보고 삽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는 살아 계시거든요 !!!
저는 OO이가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잘 믿으며 성장해서 OO이가 OO이네 가족에 축복의 통로가 되고 


제가 믿는 좋으신 성삼위일체 하나님 (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OO 어머님~ 자녀들은 어느 순간이 되니 모두 제 뜻대로 되질 않아요…
어느 순간이 오면 제 뜻을 버리고 하나님 아버지께 맡길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저의 삶도 마찬가지였습니다..
OO이에게는 지금 어머님께서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잘 믿도록 해주시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복된 길로 인도하시고 가장 큰 선물을 주시는 것이 되실 거예요.
시골이나 멀리 외부에 안나가시면 OO이를 교회에 꼭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O이네 가족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7.11.04 OOO OOOO 교회 유년부 14반 교사OO이네 선생님 유OO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