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 48

복음의 신비 2022-10-12 | 김진홍 목사님

복음의 신비 2022-10-12 복음은 신비입니다. 신비 자체입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생각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신비입니다. 복음의 신비에는 5 가지 신비가 있습니다. 첫째는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엄청난 하나님께서 나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챙기시고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신비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지상에 오신 신비입니다. 지상에 종교가 삼천여 종교가 있지만 하나님이 사람이 되시어 사람들을 찾아오신 종교는 복음 외에는 없습니다. 일컬어 성육신(成肉身)하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체계는 복음 외에는 없습니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세상에 오시되 대접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고난당하시고 섬기려 오신 신비입니다. 섬기시되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하신 십자가의 ..

두레마을 숲 치유 2022-10-08 | 김진홍 목사님

동두천 두레마을에서는 오늘부터 4일에 걸쳐 숲 치유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에는 45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숲 치유 행사는 금식 프로그램이 아니라 식사하며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식사를 하되 일반 식탁과는 다르게 자연식으로 차려진 식탁입니다. 예를 들어 사라다의 경우 민들레 잎, 산뽕 잎, 다래 열매, 생 고구마 등등으로 차려집니다. 그리고 식빵의 경우 에스겔서 4장 9절에 기록된 에스겔 선지가 먹었던 6가지 잡곡으로 만들어진 빵입니다. 숲은 원래 인류의 고향과 같습니다. 긴긴 세월 인류는 숲에서 살며 숲에서 먹거리를 구하고 숲에서 나무 위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나 문명이 발전하고 도시화가 이루어지게 되고 산업화가 진행되어지면서 사람들은 숲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숲에서 멀어진 만큼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

통일한국의 미래 2022-09-26 | 김진홍 목사님

예수님 당시에 유대 땅에는 3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과거 지향적인 사람들인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모세에 매여 모든 가치 판단을 모세의 기준에서 내리는 과거형 사람들이었습니다. 둘째는 현실 영합적인 사두개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의 기준은 현실적인 이해타산이었기에 로마 식민지 지배하이면서도 이권 있는 자리는 그들이 차지하였습니다. 셋째는 미래지향적이었던 예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기득권과는 전연 관계없는 보통 사람들이요, 바닥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 12명을 모아 그들에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셨습니다. 땅끝은 미래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그들 12명의 제자들 중에는 땅끝이 어디인지를 아는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지리책을 본 적도 없고..

잘 노는 사람이 성공한다 2022-09-15 | 김진홍 목사님

다음에 쓰는 몇몇 사람의 공통점을 생각해 봅시다. 아인슈타인, 다윈, 프로이드, 차이코프스키, 스필버그, 맑스,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자신의 분야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었다는 점일 것입니다. 둘째는 유대인들이란 점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유대인들은 선천적으로 특별한 유전 인자를 타고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유대인들이라 하여 태어날 때부터 유전 인자가 유별하거나 IQ가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문화와 교육 방식이 특별할 따름입니다. 그들의 문화의 중심에 자신들의 민족 종교인 유대교가 있고 그들의 교육 방식은 종교와 교육을 일치화 시키는 교육입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질문하는 교육이요, 순종하는 교육이 아니..

거룩하라 2022-09-09 | 김진홍 목사님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33, 34절) 우리 겨레는 전통적으로 단일 겨레였습니다. 그래서 좋은 점이 많았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국경의 개념이 약하여지고 인종과 민족의 개념이 낮아지며 지구 공동체가 서로 섞여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소위 우리끼리 살아왔기에 다른 인종 다른 국민들과 더불어 사는 일에 서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2백만에 가까운 타국인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3만 명을 넘어서는 새터민 탈북자들이 살..

나의 기도 제목 5가지(2) 2022-08-18 | 김진홍 목사님

언젠가부터 나에게는 기도 제목 5가지가 있습니다. 새벽기도 때마다 다른 기도를 드리기 전에 이들 5가지 기도부터 드리곤 합니다. 지난 글에서 앞의 3가지는 적은 바입니다. 오늘은 넷째와 다섯 번째 기도 제목을 적습니다. 넷째는 아픈 사람, 상처받은 사람, 약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치유의 은사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들 주위에는 상처 받고 병들어 어려운 중에 있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을 대하노라면 도와줄 힘이 없음이 몹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치유의 은사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래도록 이 기도를 드려 왔지만 아직은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도 중단하지 아니하고 계속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치유되고 회복되는 열매는 없을 지라도 위로할 수 있는..

나의 기도 제목 5가지(1) 2022-08-17 | 김진홍목사님

나는 새벽기도 시간마다 나 자신을 위하여 기도드리는 5가지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계속하여 온 기도이기에 이제는 습관이 되다시피 한 기도입니다. 첫째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여 달라는 기도입니다. 누구든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일 것입니다. 나는 자신이 기도가 부족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늦은 나이이지만 기도에 열중하고 집중하여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다른 일은 줄이고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야겠다는 다짐입니다. 그래서 새벽마다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 나로 하여금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고 두레수도원이 기도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되풀이 되풀이 기도드립니다. 둘째는 성경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성경 교사가 되게 하여 달..

광복절과 건국절에 2022-08-15 | 김진홍 목사님

8월 15일로 광복절 77주년과 건국절 74주년을 맞습니다. 1945년 오랜 인고의 세월을 지나 일본 제국주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된 일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돌이켜 보면 한스런 세월이 광복절 다음으로 이어졌습니다. 광복의 기쁨도 잠시 민족 분단의 아픔이 광복절의 기쁨을 삼켜버렸습니다. 광복절 이후 대한민국이 건국되어지기까지의 3년 세월은 좌우 대립으로 피비린내 나는 아픔의 세월이었습니다. 광복 이후의 이념과 체제의 대립에서 온 갈등은 글로 옮기기에는 불가능한 비극의 연속이었습니다. 결국은 북녘은 공산주의 체제를 따르는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고 남녘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따르는 이승만 정권이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분단의 비극이 오게 된 원인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는 일본 제..

오늘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2022-07-27 | 김진홍 목사님

오늘이 7월 26일 화요일입니다. 10일 금식 팀이 들어온 지 6일째입니다. 64명이 무더위를 무릅쓰고 짜여진 일정을 잘 지켜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에는 외국에서 참가한 분들이 유달리 많습니다. 미국, 일본, 이집트, 아르헨티나에서 참가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6분이나 참가하였습니다. 나는 6시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는 데서 하루를 시작하여 8시에 농장 팀과 1시간 작업을 함께 하고 9시에 사택 서재에서 금식 참가자들 3조 11명과 약차를 마시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화 시간 후에 잣나무 위에 지은 트리하우스 기도실에서 한 분 한 분과 개인 상담 시간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그 시간에는 기도하다 우는 분들이 많아 휴지를 꼭 준비해 둡니다. 아마 눈물로 기도를 마치는 분들이 절반은 될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석유와 이스라엘의 석유 2022-07-26 | 김진홍 목사님

올해 2월 24일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습니다. 애초에 러시아의 푸틴이 자신하기로는 일주일이면 러시아의 승리로 전쟁이 끝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섯 달이 지난 지금까지 전쟁의 승패는 종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고 러시아가 불리하여지자 러시아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을 잠그면서 나토에 속한 유럽 여러 나라들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면 다가오는 겨울에 러시아는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을 잠그겠노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 여러 나라들이 궁지에 몰려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고 있는 뉴스가 있습니다. 러시아의 협박이 쓸모없게 된다는 뉴스입니다. 다름 아니라 이스라엘이 유럽이 필요한 석유와 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