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아내와 함께 경주로 왔다가 수요일인 오늘 두레마을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이번 경주 나들이는 KTX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레마을에서 김장배추 심기에 바쁜 중임에도 경주까지 오게 된 것은 장로님들의 연합 수양회가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리기에 특강 순서를 맡아 오늘 오전 9시에서 10시 20분까지 80분에 걸쳐 열심히 설교하였습니다. 고신 교단에 속한 장로님들의 전국 수련회였습니다. 아직 코로나 팬데믹이 진행 중임에도 1200여명이 모인 뜨거운 집회였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제목은 한국의 미래와 교회의 역할이란 제목이었습니다. 나는 이런 제목으로 설교하게 되면 할 말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오늘 특강 시간에도 80분에 걸쳐 설교하였습니다. 긴 시간임에도 집중하여 청강하는 청중이 나를 감동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