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년 캐토릭 교회의 젊은 신부였던 말틴 루터가 교회가 변해야 할 95개조를 자신이 속한 수도원 게시판에 내걸자 종교 개혁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때마침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인쇄술이 보급되려는 단계였던지라 루터의 95개조는 전 유럽에 쉽사리 퍼져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에 당황한 로마 교황청은 Worms에 루터를 불러 심문하려 하였습니다. 1520년경이었습니다. 루터를 지지하는 동지들은 노회한 교황청 정치꾼들의 함정일 수 있으니 루터가 그 부름에 응하지 말 것을 종용하였습니다. 그에 대하여 루터는 명언을 남기고 Worms로 갔습니다. 그때 그가 남긴 명언입니다. 〈사탄의 숫자가 Worms의 지붕의 기왓장 같이 많을지라도 나는 간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는 간다.〉 그때 그가 작사 작곡한 찬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