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두레교회 58

[야고보서의 신앙(6)] By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6) 2020-12-18 야고보서를 일컬어 로마서의 후편이라 일컫습니다. 로마서가 믿음으로 구원 받는 도리를 강조함에 비하여 야고보서는 그 믿음이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2장에서는 믿음을 산 믿음과 죽은 믿음으로 구분합니다. 산 믿음은 행함이 뒷받침되는 믿음이고 죽은 믿음은 행함이 없이 말로만 그치는 믿음을 일컫습니다. 야고보서 4장에서는 교만과 겸손에 대하여 다음 같이 일러 줍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야고보서 4장 6절)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교만과 겸손은 반대말입니다. 성경..

나의 이야기 2020.12.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By 김진홍 목사님의 아침묵상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2020-12-17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 (이사야 43장 18, 19절) 이스라엘은 강원도만한 크기에 인구가 5,6백만인 나라입니다. 거기에다 땅이 척박하여 농사짓기에는 아주 부적합한 땅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그런 조건에서도 농업을 발전시켜 농축산물을 자립하고도 매년 40억 달러 가량 수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은 그 나라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좋은 조건의 땅이면서도 농축산물 수입액이 연 300억 달러 이상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그들은 열악한 조건에서 수십 억 불에 이르는 농산품..

나의 이야기 2020.12.17

[눈 속에서 밭을 일구면서] By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눈 속에서 밭을 일구면서 2020-12-16 요즘 두레마을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옛날 화전민들이 밭으로 쓰다가 화전민들이 떠난 후로 잡풀과 숲이 무성케 된 산을 개간하는 일입니다. 오늘도 아침 기도회를 마치고 마을 식구들이 톱을 들고 산으로 올라가 나무 베기에 열중하였습니다. 나도 눈 속에서 미끄러져 가며 나무 베기에 정성을 쏟았드랬습니다. 그래서 밤이 되니 잠이 쏟아져 단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눈 덮인 산에서 이렇게 정성을 다하여 밭을 일구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일궈진 밭에 사과 심고 포도나무를 심으려 합니다. 그리고 닭을 풀어 놓아 기르고 산토끼와 닭이 같이 자라게 하려 합니다. 그리고 닭과 강아지가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개와 닭이 가까이 있으면 개가 닭을 물어 해..

나의 이야기 2020.12.16

[야고보서의 신앙(4)]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4) 2020-12-14 야고보서를 일컬어 로마서의 부록이라고도 하고 제2의 로마서라고도 합니다. 로마서의 중심 메세지가 믿음으로 구원 받는 도리를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말로만 일컫는 믿음이 아니라 행함이 뒤따르는 믿음이라야 한다는 가르침을 야고보서가 일러 주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2장이 이를 지적하여 줍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

나의 이야기 2020.12.14

[야고보서의 신앙(3)]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3) 2020-12-12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야고보서 1장 1절) 야고보서의 저자는 야고보입니다. 신약성경에 야고보란 이름으로 4명이 등장합니다. 이들 4명의 야고보 중에 야고보서를 쓴 저자는 어느 야고보일까를 학자들이 연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가 야고보서의 저자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전까지는 예수님을 그냥 형님으로 알았지 구세주(救世主)로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동생이 아닌 제자로 따르게 되어 초대교회에서 베드로, 바울에 이어 3대째 지도자로 활약하였습니다. 그래서 1장 1절에서 라 쓰지 아니하고 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 쓰..

나의 이야기 2020.12.13

[북한 동포들을 도웁시다(1)]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북한 동포들을 도웁시다(1) 2020-12-10 올해도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을 구하시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우리가 도와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북한 동포들입니다. 두레는 지난 20여 년간 북한 동포 돕기에 소리 없이 힘써 왔습니다. 북한 고아들을 도왔고, 북한에 시범 농장을 세워 운영하였고, 헐벗은 산들을 보면서 나무 심기에도 애썼습니다. 그러나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핵 문제로 북한이 UN의 제재를 받게 되면서 북한 동포 돕기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런 중에서도 두레가 소리 없이 진행하여 온 사역이 탈북 동포들을 돕는 일이었습니다. 그간에 200여명을 넘는 동포들을 이런저런 경로로 한국으로 데려오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 북한 동포 5 가정을 중국으로 인도하여 안..

나의 이야기 2020.12.11

[야고보서의 신앙(2)]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2) 2020-12-11 야고보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는 말입니다. 온전한 사람, 온전한 율법, 온전한 믿음, 온전한 선물 등으로 거듭 나오는 말입니다. 온전하다는 영어 성경에서는 Mature로 나옵니다. Mature는 성숙(成熟)되다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성숙된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습니까? 사람다운 사람이 온전한 사람이요, 성숙한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1장에서는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나가야 한다 하였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장 2절~4절..

나의 이야기 2020.12.11

[야고보서의 신앙(1)]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야고보서의 신앙(1) 2020-12-09 야고보서를 로마서의 후편이라 부릅니다. 로마서의 주제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도리를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그 믿음에 종종 문제가 있습니다. 말로만 입으로만 믿는 것이지 삶 속에 배어나는 믿음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로마서가 믿음으로 구원받는 도리를 가르쳐 주다보니 그 믿음이 삶의 실천이 뒤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는 로마서가 일러 주는 믿음이 행함이 뒤따르는 믿음이어야지 그냥 말로만 되풀이 하는 믿음이 아님을 일러 줍니다. 야고보서 2장에서 이 점을 분명히 일러 줍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

나의 이야기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