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화환. 관엽.란 화분. 이(利)로움_건강 104

겨울 산 눈길 걷기 2023-02-03 | 김진홍목사님

오늘도 두레마을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오늘 산을 함께 오른 일행은 16명이었습니다. 아직은 눈이 쌓인 산길인지라 모두들 등산화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눈길을 걸었습니다. 둘레길 중간쯤에서는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 모두들 손에 손잡고 기도회를 가집니다. 먼저 찬송가를 두 곡 부릅니다. 그리고는 기도 시간을 가집니다. 흰 눈이 쌓인 산등성이에서 서로 손잡고 합심 기도 드리노라면 온몸으로 은혜가 스며드는 것 같은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두레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왕방산은 사철을 따라 경관이 탐스럽게 변하기에 철따라 느껴지는 감동이 다릅니다. 지금 같은 겨울에는 눈 쌓인 경치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신록에서 생명감을 느끼게 되고 꿩 소리에 나무 사이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가 동심에 젖어 들게..

고난을 선택하는 크리스천 2023-01-30 | 김진홍목사님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로마서 8장 17절)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삶이 크리스천들의 삶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본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받은 고난을 함께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을 기꺼이 함께 받음으로 그리스도께서 누리는 영광에도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에서 한 가지 그릇 가르치고 그릇 배운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누릴 영광만을 가르치고 그리스도와 함께 받을 고난에 대하여는 가르치지 않은 점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부활의 영광만을 가르치고 십자가의 고난을 가르치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부활의 새벽은 십자가의 밤을 거쳐 ..

성전의 2 가지 전통 2023-01-28 | 김진홍목사님

성전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자리이고 하나님이 사람들과 만나시는 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에 임하시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시고 기도를 들어 주시고 그들의 허물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성경에는 성전에 대한 2 가지 전통이 있습니다. 첫째는 모세-여호수아 전통입니다. 둘째는 다윗-솔로몬 전통입니다. 모세-여호수아 전통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삶의 한가운데에 동행하시며 백성들과 호흡을 함께 나누시는 전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광야 40년의 행진을 거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까지 백성들의 삶의 중심에 있었던 성막(聖幕)이 대표적입니다. Tabernacle 혹은 Holy Tent로 성막 혹은 성소라 부릅니다...

오늘의 묵상 2023-01-26 | 김진홍 목사님

1월 25일 수요일입니다. 연휴가 지난 첫날에 두레마을 일꾼들 7명이 함께 눈 덮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신발에 아이젠을 채우고 눈길을 걸을 때면 빠드득 뽀드득 나는 소리에 어린 시절 청송 고향에서 동무들과 눈싸움하며 놀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날씨가 추워 영하 18도를 오르내린다지만 동두천은 북쪽인데다 산속이어서 추위가 더 심합니다. 나이 들었다고 방에 웅크리고만 지나게 되면 그냥 늙어가게 되겠기에 나는 이런 추위를 아랑곳 하지 아니하고 산을 오르고 열심히 운동합니다. 오늘 걸은 숫자가 일만 사천 보로 나왔습니다. 기분 좋게 나른한 지라 초저녁부터 푹 자고 내일 새벽 6시에 열리는 새벽 기도회 인도로 다시 하루가 시작됩니다. 나이 들면 잘 늙는 well aging이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품위 있게 늙어..

오늘의 묵상 2023-01-26 | 김진홍 목사님

1월 25일 수요일입니다. 연휴가 지난 첫날에 두레마을 일꾼들 7명이 함께 눈 덮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신발에 아이젠을 채우고 눈길을 걸을 때면 빠드득 뽀드득 나는 소리에 어린 시절 청송 고향에서 동무들과 눈싸움하며 놀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날씨가 추워 영하 18도를 오르내린다지만 동두천은 북쪽인데다 산속이어서 추위가 더 심합니다. 나이 들었다고 방에 웅크리고만 지나게 되면 그냥 늙어가게 되겠기에 나는 이런 추위를 아랑곳 하지 아니하고 산을 오르고 열심히 운동합니다. 오늘 걸은 숫자가 일만 사천 보로 나왔습니다. 기분 좋게 나른한 지라 초저녁부터 푹 자고 내일 새벽 6시에 열리는 새벽 기도회 인도로 다시 하루가 시작됩니다. 나이 들면 잘 늙는 well aging이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품위 있게 늙어..

한국의 문화를 북한으로 들여보냅시다2023-01-23 | 김진홍목사님

듣기로는 평양 중심에까지 한류(韓流)가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합니다. 김정은 정권에서 이를 막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다하고 있지만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굳이 〈김정은 물러가라〉 〈공산당 물러가라〉고 외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평소의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전하면 됩니다. ​ 요즘 한국의 문화 즉 한류는 온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BTS 팀의 영향이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까지 뻗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음악이 북한 땅에까지 소리 없이 스며들고 있다 합니다. 그런 문화가 평양의 중심부에까지 스며들고 있다 하니 정말로 바람직한 일입니다. 이런 풍조를 아무리 막으려 한들 가능하겠습니까? ​ 새해 들어 1월에 북한에서 드론을 떼거지로 보냈습니다. 심지어 ..

한국의 문화를 북한으로 들여보냅시다2023-01-23 | 김진홍목사님

듣기로는 평양 중심에까지 한류(韓流)가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합니다. 김정은 정권에서 이를 막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다하고 있지만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굳이 〈김정은 물러가라〉 〈공산당 물러가라〉고 외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평소의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전하면 됩니다. ​ 요즘 한국의 문화 즉 한류는 온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BTS 팀의 영향이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까지 뻗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음악이 북한 땅에까지 소리 없이 스며들고 있다 합니다. 그런 문화가 평양의 중심부에까지 스며들고 있다 하니 정말로 바람직한 일입니다. 이런 풍조를 아무리 막으려 한들 가능하겠습니까? ​ 새해 들어 1월에 북한에서 드론을 떼거지로 보냈습니다. 심지어 ..

2023년은 정상화(正常化)하는 해 2023-01-25 | 김진홍목사님

2023년 새해 들어서 첫 달인 1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민족 명절인 설날을 맞아 추위 속에서도 연휴를 보냈습니다. 동두천 두레수도원에서는 연휴를 기하여 4일간 금식 행사를 치르고 오늘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55명이 참가하여 모두들 은혜 중에 마치고 오늘 오후 기쁜 마음으로 귀가하였습니다. 금식수련이 좋은 점은 몸도 마음도 영혼도 새로워지는 기회가 되기에 신앙생활에 새로운 계기가 됩니다. 민주주의는 다음의 4 가지 기본 가치관 위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1) 1776년 영국 에든버러의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國富論)에서 주창한 자유 민주주의를 정치 제도의 기본으로 합니다. 2) 열린 시장 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자본주의를 경제 제도로 삼습니다. 3)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일관되게 가르쳐 주..

두레수도원 2023년 해외 훈련 여행2023-01-18 | 김진홍목사님

두레수도원에서는 동두천 수도원에서 10일 금식과 4일 금식, 숲 체험, 청소년 말씀과 노동 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로 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어 왔으나 올해는 3 가지 해외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성지 순례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입니다. ​ 일본 온천 여행은 3월 27일에서 31일 간에 4박 5일 동안 일본 규슈 우레시노 온천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주제가 〈말씀, 온천, 걷기, 관광〉을 주제로 열리고 성경 공부는 로마서를 9회에 걸쳐 공부하게 됩니다. 165 만원 비용으로 지금 접수 받고 있습니다. 80명 정원으로 선착순으로 마감하기에 참여하실 분들은 서둘러 등록하셔야겠습니다. 몽골 광야 체험은 8월 14일(월)에서 19..

두레수도원 2023년 해외 훈련 여행2023-01-18 | 김진홍목사님

두레수도원에서는 동두천 수도원에서 10일 금식과 4일 금식, 숲 체험, 청소년 말씀과 노동 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로 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어 왔으나 올해는 3 가지 해외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성지 순례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입니다. ​ 일본 온천 여행은 3월 27일에서 31일 간에 4박 5일 동안 일본 규슈 우레시노 온천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주제가 〈말씀, 온천, 걷기, 관광〉을 주제로 열리고 성경 공부는 로마서를 9회에 걸쳐 공부하게 됩니다. 165 만원 비용으로 지금 접수 받고 있습니다. 80명 정원으로 선착순으로 마감하기에 참여하실 분들은 서둘러 등록하셔야겠습니다. 몽골 광야 체험은 8월 14일(월)에서 19..